청곤 선생 | 유페이퍼 | 3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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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12-25
동래박의(東萊博議)는 중국 송나라 때 주자(주희)와 함께 이학(理學)의 대표주자인 여조겸(呂祖謙: 1137-1181)이 춘추좌씨전에 실린 여러 사건을 선별하여 특정 사건을 소개하고 자신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평론을 가한 역사 칼럼집으로, 당시에는 과거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수험서로 사용된 책입니다.
조선후기 박지원(朴趾源)의 연암집(燕巖集) 제 8권 별집에 양반전(兩班傳)에서는 오경(五更)이면 늘 일어나 유황에 불붙여 기름등잔을 켜고서, 눈은 코끝을 내리 보며 발꿈치를 괴고 앉아, 얼음 위에 박 밀듯이 ‘동래박의’를 줄줄 외어야 한다.”라는 구절이 있고, 동 시대의 판소리와 소설인 토끼전에도 '동래박의라는 책을 보니 짐승이 미련하기가 물고기나 짐승이나 같다더니 어족 미..